-감독: 조스 웨던
-상영시간: 144분
-연령 등급: 12세
-장르: 모험, 판타지, 액션, SF
-제작 국가: 미국
-제작 연도: 2012
-원제: The Avengers
마블에서 제작한 최고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너지원 '큐브'를 이용한 적의 등장으로 인류가 위험에 처하자 국제평화유지 기구인 실드의 국장 '닉 퓨리'는 <어벤저스> 작전을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슈퍼 히어로들을 찾아 나선다. 최고의 슈퍼 히어로들이 구성원으로 모이게 되지만, 개성이 강한 이들의 만남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각자의 개성과 주장이 강하다 보니 갈등을 겪게 된다. 그렇게 겪게 되는 갈등에 대해서는 각자의 성향과 매력이 잘 보여 흥미로웠다. 어벤저스 시리즈를 정주행 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가진 캐릭터인지 각자에 대한 정보가 있기에 2012년에 개봉한 어벤저스를 보며 더 흥미로웠다.
지구에서는 셀빅 박사가 '테서렉트'를 연구하고 있었고, 그것이 작동하면서 로키가 등장한다. 로키는 첫번째 희생양으로 호크아이를 조종하고 셀빅 박사 또한 조종하여 테서렉트를 훔쳐서 달아나며 영화가 시작합니다. 정주행 하면서 느낀 건 로키를 어벤저스 1에서 보니 왠지 모르게 사춘기 소년을 보는듯한 찡한 마음이 든 건 왜일까요? 영화에서 <어벤저스>를 모으기 위해 첫 번째로 찾아간 건 블랙위도우. 전직 러시아 스파이지만, 실드 요원으로 전향하여 활동 중입니다. 여기서 명장면이 있죠! 너무 섹시한 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언제 헐크로 변신해 사람을 해치지 모른다는 걱정에 사로잡혀있는 배너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캡틴 아메리카에게는 국장인 닉 퓨리가 직접 찾아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토니 스타크에게는 콘슨이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처음 만나는 캡틴 아메리카-헐크-블랙위도우의 장면은 너무 짜릿했습니다. 그동안 로키는 훔친 테서렉트로 포털 문을 열 방법을 연구했고, 결성한 <어벤저스>가 그런 로키를 찾아내지만 갑자기 토르가 등장하여 로키를 데려갑니다. 형은 사고를 친동생을 데리러 온 것이었습니다. 아이언맨은 로키를 돌려달라고 하며 토르랑 신경전을 벌이고, 토르가 쏜 전기는 아이언맨의 슈트가 풀 충전되는 장면이 나오며 긴장은 고조되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둘의 싸움을 중단합니다. 로키는 감옥에 가두고 토르는 어벤저스에게 로키가 지구에 온 이유 등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어벤저스는 내부 균열이 생기게 되고, 셀빅 박사는 조종당한 채 테서렉트를 이용해 포털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러자 치타우리 부대가 지구에 들어오게 되고 어벤저스는 완전체로 싸우게 됩니다. 정부는 핵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하고, 닉 퓨리는 어벤저스가 해결할 수 있다며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전투씬은 이후에 다시 보게 됩니다. 결국 정부는 핵 미사일을 발사하고, 아이언맨이 수습합니다. 어벤저스는 로키를 체포하고 토르는 로키를 데리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2012 어벤저스는 끝이 납니다.
어벤저스는 마블 특유의 소소한 개그 씬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여러 시리즈가 나온 만큼 여기저기서 나온 떡밥도 회수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토르와 로키의 형제관계의 애증도 이후 시리즈에서 많이 다뤄지지만 첫 스타트를 잘 끊어준 듯하다.
<어벤져스>에 출연한 배우들은 정말 각자의 매력을 뚜렷하게 가진 배우들이기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 보였다. 하지만 <어벤저스>를 보며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블랙 위도우' 역할의 <스칼렛 요한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블랙 위도우'로 나온 <스칼렛 요한슨>은 1984년생으로 36세이다. 20대라고 해도 믿을만한 동안이다. 얼마나 열심히 관리를 했을까, 너무 멋있다. 프로필을 검색해본 것은 처음인데 프로필상 키는 160cm으로 생각보다는 작았다. 작은 얼굴에 늘씬한 몸매를 가져 비율이 좋았나 보다. 165cm-170cm 정도라고 생각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배우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배우, 가수, 모델로 활동 중이며, 1994년에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리지 않은 36세이지만 아역배우 출신으로 다양한 필모그래피가 있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출연작이 50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녀의 연기력에는 이렇게 탄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매력적인 건 훌륭한 외모도 있지만, 허스키한 목소리가 그 매력을 더해준다고 생각한다. '블랙 위도우'의 역할에 찰떡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캐스팅 일화를 보니 '블랙 위도우'는 스칼렛 요한슨이 아닌 다른 배우가 캐스팅되었지만 불발되고 본인이 직접 마블로 찾아가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간절함이 불러온 행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준비된 자이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결혼과 이혼의 경험이 있다고 한다. 스칼렛 요한슨은 정치와 사회 관련하여 목소리를 내는 연예인중 1명이라고 한다. 민주당 지지자라고 하며 페미니스트이기도 하다고 한다. 본인의 신념이 뚜렷한 개성 있고 매력적인 배우이다. 가수로도 활동한다고 해서 의아했는데 '싱'에서 '애쉬'의 목소리를 더빙하기도 했다. 올해 2021년, <블랙 위도우>가 개봉되는 만큼 스칼렛 요한슨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벤저스>는 웨이브에서 감상 가능하다. 넷플릭스와 왓챠에서 못 보는 게 아쉬울 따름. 디즈니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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